(충남도민일보) 울산해양경찰서는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22년 찾아가는 연안안전교실’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울산해경은 지난 4월 20일부터 울산시 초·중·고등학교 대상으로 교육접수를 받았으며 하루만에 20개 학교가 신청하였다.
지난해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비대면 위주로 운영했던 교육을 올해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4.18.)됨에 따라 학생들과 직접만나는 대면 형태로 진행하며, 단순 이론교육이 아닌 레스큐 링, 드로우 백 등 구조장비를 활용하여 학생들의 흥미를 제고하고 교육의 질을 한층 높일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인명구조를 주임무로 하는 울산해경 구조대 직원 중 응급구조사 자격을 갖춘 직원을 강사진으로 구성하여 현장 구조 경험을 토대로 체험형 교육을 진행해 나갈 방침이다.
울산해경 해양안전과 이정민 경장은“여름철 물놀이를 즐길 학생들이 바다와 보다 친숙해지고, 나아가서는 자기의 안전도 스스로 지킬 수 있는 힘을 키워주는 교육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