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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산림부문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등록 지원사업’선정

한국임업진흥원 공모에 미세먼지차단숲 조성 등 3개 사업 선정

 

(충남도민일보) 울산시는 한국임업진흥원이 지원하는 '2022년 산림부문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 등록지원 공모사업'에 언양상북대형산불피해지 복구조림사업 등 3개 사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온실가스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이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에 따라 국제적 기준에 부합하는 온실가스를 감축, 흡수 또는 제거하는 사업을 말하며, 이 외부사업 등록을 통해서 발행받은 온실가스 감축 인증실적은 울산시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에 활용하거나 시장에서 현금으로 거래할 수 있다.


울산시가 선정된 공모사업은 상북대형산불피해지 복구조림사업(132ha), 완충녹지조성사업(30.7ha), 미세먼지차단숲조성사업(8.1ha) 등 3개 사업이다.


이 공모사업은 산림부문 외부사업 운영기관으로 지정된 한국임업진흥원이 외부사업 등록을 위한 전문적인 상담(컨설팅)을 통해 원활히 등록과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공모에 선정된 위 사업은 외부사업으로 등록이 가능한 기본적인 요건을 충족한 것은 물론 국내 등록된 산림부문 외부사업 중 규모가 가장 커 온실가스 흡수량도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울산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온실가스 흡수량 산정과 보고서작성, 타당성 평가 대응에 필요한 상담(컨설팅)을 지원받아 외부사업 등록에 필요한 용역비 약 2억 원을 절감했다.


또한 이후 상담(컨설팅)을 통한 외부사업 인증 후에는 배출권이 필요한 기업 등과 거래해 30년간 약 10억 원 이상의 부가 수익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현재 시행 중인 울산 도시바람길숲조성사업과 지난 2020년 3월에 발생한 울주군 웅촌 대형산불피해지 복구사업이 완료되면 오는 2023년 외부사업등록 상담(컨설팅) 지원사업에 공모하는 등 계속해서 새로운 사업과 대상지를 발굴해 국가 온실가스감축 및 산림탄소흡수원 증진과 탄소중립 녹색도시 울산을 실현하는데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상북대형산불피해지 복구조림사업은 지난 2013년 3월 9일 ~ 10일 양일간 발생한 울주군 상북면과 언양읍 일원의 대형산불피해지 132ha에 편백, 목백합, 산수유 등 36만 6,020본을 식재했다.


또한 완충녹지조성사업지 30.7ha에는 울산시가 지난 2011년부터 2019까지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에서 발생되는 휘발성 유기화합물 배출저감과 주거지역으로의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느티나무, 목백합, 가시나무 등 다양한 수종 15만 36본을 식재해 숲으로 조성했으며, 미세먼지차단숲조성사업은 국가산업단지 내외부 8.1ha에 지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메타세콰이어 등 8만 4,699본을 식재했다.


현재 이들 사업지는 이미 울창한 숲으로 조성이 완료되어 도심 열섬현상 완화 및 시민들에게 여가와 쾌적한 녹지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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