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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충남 공관위 후보들 항의 이의신청 쇄도

국민의힘. 곳곳에서 후보 번복 및 항의·이의신청 쇄도
필터링 기능 상실… 당협위원장 입김 가세

[충남=충남도민일보] 국민의힘 충남도당 공천관리위원회 회의실 앞에는 연일 불공정 공천을 바로잡아 달라는 시위가 끊이지 않고 있어 공관위의 공정성 불신이 증폭되고 있다.

 

최근 언론에서는 당협위원장들의 입김으로 공천이 아니라 사천으로 전락하고 있다는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게다가 공공연하게 ‘당신은 공천해 줄 수 없다’는 말까지 내뱉고 있는 상황이고 보면 과히 불공정을 짐작케하는 대목이다.

 

더욱이 여론조사 결과 세부자료 공개 요구에도 공개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며 공개하지 않고 있어 불신은 더욱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충남도당은 여론조사 결과 득표율만 공개하고 연령별, 성별, 지역별(읍면동별) 등 세부적인 자료는 공개하지 않고 있다. 또 공천 후보가 뒤바뀌는가 하면 여론조사를 다시 하는 지역, 여론조사를 실시해 놓고도 참고용이라는 납득하기 어려운 해명을 하는 등 불신의 골은 깊어지고 있다.

 

이 같은 상황은 비단 한 두 지역의 문제만이 아니다.

 

최근 부여군수를 비롯 태안군수가 공천자 발표 후 이의신청으로 후보가 바뀌었으며 계룡시의 경우 여론조사를 다시 실시하고 있다.

 

또 지역의원들의 경우 천안을 비롯 곳곳에서 잡음이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여기에 과거 행적에 시민들의 공분을 산 후보를 공천하는가 하면 허위경력을 기재한 후보도 경선에 참여시키는 등 필터링 기능을 해야 할 공관위가 여론조사 인용기관으로 전락, 기능을 상실했다는 비판이 쇄도하고 있다.

 

이에 대해 한 유권자는 “검증된 후보를 공천해야 할 공관위가 시민여론은 고사하고 공천이 아닌 사천을 위해 구성된 기구냐”며 “지방선거 필승을 다짐하고 있지만 필패가 자명하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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