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30. 오전과 오후에는 지난 6월 발족한 「과학기술외교자문위원회 전체회의」와 「2021 글로벌 기술외교포럼」이 각각 개최되며, 12.1.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 거점공관 담당관회의」도 개최된다.

최종문 제2차관은 11.30. 개최되는 「과학기술외교자문위 전체회의」에서 4개 분과위원회(①과기외교정책 ②D.N.A(데이터·정보통신·인공지능) ③탄소 중립 ④우주) 총 13명의 신규위원을 위촉하고, 자문위원들과 함께 2022년도 외교부 과학기술외교 추진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글로벌 기술외교 동향과 한국 기술외교의 방향’을 주제로 개최되는 「2021 글로벌 기술외교포럼」은 △(1세션) 미중갈등 下 기술의 국제 정치화 현상 △(2세션) 신흥기술의 발전과 외교적 함의 △(3세션) ASEAN 국가와의 기술외교 확대방안 등 총 3개 세션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금번 포럼에서는 민원기 외교부 과학기술협력대사의 개회사를 시작 으로 Peter Gluckman 국제과학자문위원회 회장(前 외교부과학기술 자문네트워크 의장)의 축사, Anne Marie Engtoft Larsen 덴마크 기술대사의 기조연설에 이어 분야별 전문가 발표와 참석자 토론이 진행되며, 과학기술외교자문위원, 과학기술·정보통신 거점공관 담당관, 주한외교단 등이 참석할 계획이다.

12.1. 이동규 기후환경과학외교국장 주재로 개최되는 과학기술·정보통신 거점공관(40개 공관) 담당관회의에서는 각 공관이 선정한 △과학기술 핵심 협력 분야 및 △우리기업 진출 지원, 정부간 협력, 민간 기술교류 촉진 등 구체 협력방안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2019.10월「과학기술외교전략」 발표 이후 처음 개최되는 이번 담당관회의를 통해 각 공관별 2022년 중점 기술분야 협력 추진 방안과 거점공관의 역할 및 기능 강화 방안을 집중 논의할 계획이다.

이번 일련의 과학기술외교 행사들은 미중 기술패권 경쟁 시대에서의 △코로나-19 감염병 유행 △4차 산업혁명 △글로벌 공급망 문제 △기후변화 등 급격한 국제 정치·사회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우리 경제안보를 튼튼히 하는데 있어서 과학기술외교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