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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의회 전재옥 의원, 여성농업인을 위해 대변

여성농업인의 행복으로부터 시작되는 살기 좋은 태안 제시

 

 

 

(태안= 충남도민일보) 지난 25일 제283회 군의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전재옥 태안군의원이 여성농업인을 위해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이날 전 의원은 ‘여성농업인이 살고 싶은 농촌환경을 만들자’라는 주제로 발언을 시작했다. 여성농업인들의 자존감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발언을 준비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또한, 태안군이 당면하고 있는 지방소멸 위기에서 벗어나는 길은 여성농업인의 행복으로부터 시작된다고 말했다. 실제로 태안군의 여성농업인은 8,339명으로, 농업분야 종사자 16,759명 중 절반 가까이인 약 49%를 차지하고 있다.

 

여성농업인이 살고 싶은 농촌환경으로 만들기 위해 전 의원은 ▲여성농업인의 농작업 환경개선을 위한 편의장비의 대대적 보급 지원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지원사업 보편지급 ▲여성농업인 대상 특수건강검진 지원 ▲농업경영체 공동경영주 등록 홍보를 제안했다.

 

제안들은 현재 군에서 시행 중인, 소형농기계 지원사업 및 행복바우처 지원사업의 수혜대상을 넓히고, 법적 근거가 마련되었음에도 실시되지 않고 있는 특수건강검진의 조속한 시행을 담고 있다. 농촌진흥청이 발표한 작년 농업인 업무상 질병조사에 의하면, 근골격계질환 유병율은 70.7%로 남성 농민에 비해 15.6%나 높다. 위의 제안들이 실현될 경우, 여성농업인들이 겪고 있는 건강상의 문제와 문화·여가생활의 부족 문제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끝으로, 전 의원은 “누군가의 어머니로서, 아내로서, 딸로서, 땅을 일구고 꾸밈없이 농사를 지어온 덕분에 지금까지 농촌이 유지되고 발전되어 왔다.”라고 말하며, “태안의 농촌이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할 대상은 여성농업인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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