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서울시 창립 국제협의체 'WeGO', 중남미 네트워크 강화 위한 워크숍

라틴아메리카 스마트시티 네트워크 통해 서울시 다산콜센터 멕시코시티가 벤치마킹

 

(충남도민일보) 서울시 주도로 창립한 스마트도시 분야 최초 · 최대 국제협의체 ‘세계스마트시티기구(WeGO)’가 「라틴아메리카 스마트시티 네트워크 워크숍」(Latin America Smart Cities Network(LASCN))을 25일 오전 9시부터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세계스마트시티기구(WeGO, World Smart Sustainable Cities Organization)는 세계 도시 및 기업 간 스마트시티 협력 · 교류를 촉진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서울시 주도로 창립한 스마트도시 분야 최초의 도시·기업 국제협의체다.


2010년 창립 당시 50개 회원 도시로 출발해 현재는 158개 세계도시를 비롯해 총 213개 도시·기관·기업이 회원으로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협의체로 성장했다.


워크숍은 ‘디지털 도시 계획’을 주제로 열린다. 서울시와 브라질 · 멕시코 · 에콰도르 · 도미니카 등 10개 중남미 도시 스마트시티 관계자 70여명이 화상회의로 참석한다.


이번 워크숍에선 멕시코시티, 브라질 상파울루, 페루 리마의 우수 스마트기술로 꼽히는 지리정보시스템(GIS)이 소개된다.


또한 GIS기반 도시계획에 관한 한국의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WeGO의 회원 기업이자 IoT 서비스 기업인 데이터얼라이언스와 모빌리티 스타트업 FATOS Corporation의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워크숍은 WeGO 홈페이지와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되며 스마트시티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볼 수 있다.


WeGO는 중남미 스마트시티 개발 관련 이해관계자들과 지역에 특화된 스마트시티 전문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고 정책‧기술을 교류해 실무에 직접 적용할 수 있도록 퀄리티 높은 공유 워크숍을 기획했다. 스마트시티에 대한 수요가 활발한 중남미 도시들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해나간다는 목표다.


라틴아메리카 스마트시티 네트워크(LASCN)는 WeGO가 보유한 5개 세계 지역사무소(동아시아, 유라시아, 지중해, 중남미, 아프리카) 중 하나로, WeGO의 대표적인 지식 공유 및 지역 네트워크 강화 사업이다.


지난 6월 개최된 LASCN Pre-Workshop엔 브라질 장관, 주한 코스타리카 대사, 주한 에콰도르 대사, UNECLAC, IDB 등의 고위급인사가 참석해 LSCN 네트워크가 확장 · 발전할 수 있도록 자국 도시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약속한 바 있다.


서울시는 앞서 LASCN 네트워크를 통해 멕시코시티에 다산콜센터 운영 사례(‘21년)를 소개한 바 있다. 멕시코시티는 이를 벤치마킹한 스마트 행정민원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으로, 관련 업무협약(MOU)을 서울시와 체결할 예정이다.


WeGO도 2018년 WeGO 남미 지역사무소를 개소한 이후 ‘스마트시티 국제협력 플랫폼이자 연결자’로서 남미 지역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오는 2023년 열리는 제6차 WeGO 총회엔 남미를 대표하는 도시인 상파울로(브라질)와 멕시코시티(멕시코)가 유치 경쟁에 뛰어들어 멕시코시티가 최종 개최지로 확정됐다.


‘한-태평양동맹(PA) 그린경제 포럼’ 참가를 위해 한국에 방문한 콜롬비아, 멕시코, 에콰도르 정부 관계자들도 WeGO와의 만남을 요청해왔다. WeGO(사무총장 박정숙)는 11.4.(목)에 중미경제통합은행(CABEI), 주한 도미니카 대사, 한국신탁기금 관계자들을 만나 서울의 우수스마트 도시 정책을 공유하고 중남미 도시-스마트기술기업-기금 간 스마트시티 구축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11월 8일에는 에콰도르 외무부 차관 및 대사관 관계자들을 서울시청에서 만나 S-DoT(도시데이터센서), S-Pole(스마트폴) 사업 등 서울 주요 스마트시티 정책을 소개했다. WeGO의 서울시 정책 소개를 통해 에콰도르 대표단은 수도 쿠엥카를 비롯한 3개 도시(과야킬, 리오밤바, 키토)의 WeGO 회원 가입과 서울시 우수 정책 벤치마킹을 계속할 의사를 밝혔다.


서울시 강지현 스마트도시담당관은 “코로나 펜데믹 이후 지속가능한 미래라는 중대한 현존 과제에 직면한 중남미 도시에게 WeGO와의 협력은 그 해결책이 될 것이다.”라며 “세계 200개 이상 도시·기관·기업으로 구성된 WeGO의 스마트시티 네트워크와 서울의 선진 스마트도시 정책 · 기술이 중남미 도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박정숙 WeGo 사무총장은 “WeGO가 보유한 5개 세계 지역사무소(동아시아, 유라시아, 지중해, 중남미, 아프리카)를 기반으로 도시 · 기업 등 스마트도시 이해관계자들을 연결해 지속가능한 세계 스마트시티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PHOTO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