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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충남도민일보]정연호기자/ 홍성군이 코로나19와 한파로 얼어붙은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의 열기를 더하며 사랑의 온도계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군은 지난 15일 홍성문화원에서 코로나19 “희망2021 나눔캠페인” 순회모금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각계각층의 군민과 단체,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가운데 따뜻한 나눔 행렬이 잇따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김석환 군수는 홍성군청 직원 일동과 솔선수범 모금한 성금 1,746만원을 기탁했다. 그동안 홍성군 직원들은 매달 급여 중 천원미만 자투리를 기부하여 2020년에는 4,581,970원 기탁하는 등 꾸준히 지역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일진전기, 벽산, 우심시스템, 경남금속, 수천중공업에서 1,000만원 △홍성성결교회 1,000만원△㈜대한철강 500만원 △홍성낙농협동조합 300만원 △이에이치주식회사 200만원 △구항농업협동조합100만원 △축산협동조합 600만원 등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상황에서도 나눔의 손길이 이어졌다.
김석환 홍성군수는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나눔리더로 가입하여, “나눔리더로서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를 전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눔리더는 1년 이내에 100만 원 이상 기부하며 대한민국에 나눔문화를 이끌어가는 개인 기부자 모임으로 김석환 홍성군수는 지난 4월부터 4개월 간 193만원씩 기부하며 나눔문화 확산을 선도하고 있다.
한편 희망2021 나눔캠페인은 “나눔으로 희망을 이어주세요”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의 기관 단체 및 기업체, 군민이 대대적으로 참여하는 캠페인으로 12월 15일 기준 총637건 186,411,490원의 성금이 모였으며 사랑의 온도 42도를 달성했다. 군은 내년 1월 31일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군청 복지정책과에서 성금을 접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