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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은 20일 오후 2시 본청 회의실에서 충남도청과 경찰청, 시군 14개 지역다문화가족지원센터 업무담당자들과 다문화교육 업무협력체제 구축을 위한 협의회를 개최했다.
충남의 다문화학생 수는 최근 국제결혼 및 외국인근로자 증가 등으로 인해 매년 약 18%씩 늘고 있으며, 중도입국학생과 초등 저학년의 비율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충남교육청은 이러한 추세에 맞춰 2015년 다문화교육 전담팀 구성 등 다문화교육의 질적 제고를 위한 인적, 물적 인프라 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14개 지역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도청, 경찰청과의 업무협력체제 구축을 통해 중도입국학생들을 위한 한국어교육지원과 입학상담 및 진로지도 상담을 확대하고, 일반학생과 다문화가정학생의 이중언어 교육을 통해 다문화학생들의 강점을 살려 글로벌 인재로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일반 학부모들의 다문화인식개선 및 마인드제고를 위해 학부모동아리 활동 지원과 연수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충남교육청 전석진 교육과정과장은 “지역 유관기관과의 다문화 업무협력 및 상호 소통을 통하여 충남 도내 유관기관과 협업을 이루어 다문화교육의 중복지원 사업을 방지하고 다문화교육이 원활하게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효율적인 충남 다문화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